2018년을 꽉 채웠던 청진기 프로그램 3기 이야기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있습니다~
기해년을 맞은 올해 첫 청진기 프로그램은 바로선병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도봉경찰서와 함께 했습니다!
학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은 청소년 경찰학교 이야기 공개합니다 ^_^
청소년 경찰학교는 전국적으로 50개 이상 운영되고 있고,
서울에만 8개의 청소년 경찰학교가 청소년들의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벌써 많은 도봉지역 청소년들이 이곳을 방문해 경찰로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제일 먼저 체험해본 것은 학교 폭력에 관한 연극이였어요.
항상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하다가 갑자기 연극이라니...! 너무 어색해했던 우리 친구들~
긴장을 풀기 위해 간단한 게임도 해보고 서로 힘내라고 으쌰 으쌰!
학교 폭력은 신체적 폭력 뿐만 아니라 언어폭력도 해당된다는 것도 알게 됐고
내가 한 장난이 누군가에겐 정신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답니다!
경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수갑과 테이저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수갑을 채우고 푸는 과정, 테이저건의 효과 등을 체험해볼 수 있었고
음주상태가 얼마나 위험한지 특수 고글을 낀 상태에서 꼬깔을 끼우고 공을 받아보는 체험도 진행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듣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 더 재미있었던 체험의 시간이었죠~
그리고 제일 기다리던 시간은 바로.. 슈팅게임!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소리도 크고 경찰분들도 연습용으로 하는 총으로 게임을 진행했어요.
25m, 50m ... 점점 더 멀어지는 과녁! 어떻게든 맞추기 위한 총질 소리가 경찰학교를 가득 채웠습니다 (우르르 쾅쾅)
1등을 차지한 학생은 직접 경찰복을 입고 인증샷까지 찍었어요 ^_^
오랜만에 뜻깊은 체험으로 가득 채웠던 청진기 프로그램 3기!
경찰학교에서의 경험을 발판삼아 이 곳에서 멋진 경찰이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