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여러분의 2017년은 어떠셨나요?
바로선병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청진기 프로그램 활동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지역 사회 청소년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직업체험도 함께 했던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11월에는 병원에 꼭! 없어서는 안되는 임상병리사 선생님들과 함께 직업체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현장 공개합니다 -*
7층에 위치한 이 곳은 바로선병원의 진단검사실 입니다.
비교적 넓~고 쾌적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학생들은 난생처음 진단검사실을 방문하여 다양한 기계들에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그에 앞서 먼저 진단검사실에서 일하는 임상병리사는 어떤 직업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죠.
"임상병리사 란?"
보건의료인의 일원으로서 검체 또는 생체를 대상으로 병리적·생리적 상태의 예방, 진단 예후 관찰 및 치료에 기여하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신속하고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환자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부터 심층 검사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곳이 진단검사실, 임상병리사의 일입니다.
실제로 청진기 프로그램 친구들의 혈액으로 간단한 검사도 진행해보았습니다!
먼저 기본적으로 시약을 통해 짧은 시간에 확인할 수 있는 혈액형검사~
평소에 알고 있었던 혈액형이 자신의 혈액형이 맞는지, 아니라면 어떤 혈액형인지 금방알 수 있었어요.
혈액을 플레이트 위에 올리고 각각 A, B, O에 해당하는 시약 한번씩 뿌려주고 응고되는지 관찰!
오랜만에 과학수업을 받는 기분이었어요ㅎㅎ
이렇듯 임상병리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굉장히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환자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 기초가 되는 검사를 시행하는 곳, 진단검사실~
그리고 그 속에서 항상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임상병리사^^
우리 청진기프로그램 학생들에게 참 뜻 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앞으로 남은 청진기 프로그램 2기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