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 2017 청진기 프로그램 :: 간호부 멘토링 (7월)
폭우와 폭염이 공존하는 2017년 여름!
청진기 프로그램 간호부 2차 멘토링이 이어졌습니다.
쏟아지는 비와 뜨거운 햇살도 막지 못하는 청진기 프로그램의 열정+_+ 함께하시죠!
7월의 어느 날, 바로선 청진기 프로그램 학생들이 병원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간호부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교육을 준비해주셨어요.
학교에서 혹은 다른 기관에서 배워 본 친구들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모두들 올바른 자세를 익힐 수 있도록 열심히 배워보았습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 갑작스럽게 심정지 환자를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실습을 해봤습니다.
무조건 어깨 힘만으로 누르려고하면 환자의 갈비뼈가 다 으스러질 수도 있고, 심장마사지에 힘이 집중되지가 않아요.
리듬을 타면서 호흡에 맞춰 꾸준한 강도로 멈추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진기 프로그램 학생들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이어서 병동 봉사활동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회차가 거듭될수록 환자분들을 대하는 청소년들의 손길이 점차 익숙해지는 것 같죠?ㅎㅎ
환자분들도 손주같은 어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라 그런지 미흡한 점도 잘 이해해주셨어요.
감염 위험없는 환경에서 계실 수 있도록 간단한 병실 소독은 물론이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이동 보조, 샴푸봉사 등의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간호 업무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 꽃이라고 할 수 있는 Vital Sign, 활력징후 체크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활력징후란, 체온 / 맥박 / 호흡 / 혈압 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법인데요,
직접 곽숙경 수간호사님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학생들이 시행해보았답니다.
청진기 프로그램 학생들 중에는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참 많은데요,
이번 1~2차 간호부 멘토링을 통해 그 꿈에 한 발짝 가까워졌기를 바라요
8월에는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로선병원에서는 지역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