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 고객만족의 KEY :: 수술간호팀과 2017년 힘차게 출발!
2017년의 첫 번째 바로선 월간 인터뷰는 외래간호팀이 선정해 준 베일에 싸인 "수술간호팀"입니다!
바로선 인터뷰와 함께 2017 힘차게 시작합니다~!
폐쇄적인 업무 공간, 마음만은 언제나 오픈!
수술간호팀은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에 도움을 주는 부서입니다. 무릎, 어깨, 척추, 골절 등으로 병원에 오신 분들이 약물이나 재활 후에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실 때 저희와 만나게 되시는거죠. 그렇기에 항상 최전방에서 일하는 느낌을 받아요. 수술의 성공여부가 환자의 쾌유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정말 힘들 때가 많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곳이 바로 수술실입니다.
다른 부서들은 여러 층에 분포되어 있지만 저희는 모든 일들이 3층에서 이루어집니다. 또한 감염 관리가 최우선이 되는 수술방이기 때문에 병원 내에서 다소 폐쇄적인 공간에서 일하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서분들도 저희 구성원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항상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그럴까요? (웃음)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기회가 없어서 아쉬워요. 기회가 된다면 직원들 대상으로 수술실 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사다난했던 2016년, 팀워크 빛을 발해
다른 부서에서도 모두 고충이 있겠지만 수술실의 가장 힘든 점은 인력 부족입니다. 매일 매일 넘치는 수술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보면 수술방 4개가 모두 열릴 때가 있는데요, 그 때부터는 전쟁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죠. 원칙적으로는 한 방에 의료진과 간호사 2명, 마취 1명, 남자 직원 1명이 최소인원으로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그에 미치지 못합니다. 정말 바쁠 때는 여기 저기서 간호사를 찾는 벨이 울려도 아무도 나가지 못할 경우도 있어요. 쾌적한 수술 환경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서도 수술실 인원이 하루 빨리 충원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래도 수술실에 대해서 '힘들다', '비위기 강해야 한다'는 선입견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요즘엔 드라마에서도 수술 장면이 많이 나와서 수술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분들도 있다던데, 저희한테는 일상이다 보니까 항상 직업적으로 냉정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려합니다. 의료진에게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도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드리고, 환자분들에겐 추고 두려울 수 있는 수술실 환경 속에서 손난로 같은 따뜻함을 제공할 수 있는 간호를 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치는 팀워크야 말로 수술간호팀의 힘이라고 할 수 있죠.
함께 고개만족을 위해 나아가
점심식사도 제 시간에 못 먹고 항상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여 뛰어다니기 일쑤인 수술실, '극한 부서'라고 얘기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에 대한 열정과 그에 따른 보람이 없다면 결코 버틸 수 없는 곳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특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끝나고 경과도 좋아 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수술간호팀의 일원으로서 정말 뿌듯합니다.
수술 후에는 염증이나 상처 등의 감염 문제가 종종 발생하곤 하는데요, 올해에는 그런 일 없이 잘 치료되고 수술 만족도도 좋아졌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수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수술 환경이 조성되어야겠죠!
지역 내 대표 수술병원으로서 수술간호팀에서 일하는 자부심도 있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술 결과가 고객만족도와 바로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저희 수술실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에도 바로선 병원에서 수술하시는 모든 환자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파이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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