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 새소식
작성일
2016-09-06 17:28:29
조회수
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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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새소식 바로선의 든든한 가족 :: 영상의학팀 이야기

바로선의 든든한 가족 :: 영상의학팀 이야기

-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는 바로선의 든든한 가족, 영상의학팀

 

 


세 번째를 맞이 한 바로선 월간 인터뷰~

내과 간호가 더 잘 알고 싶은 부서는 "영상의학팀'이었습니다 ^^

박찬일 과장, 신동암 선생님과 함께 한 유쾌한 인터뷰, 지금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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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고충 알아줄 때 가장 힘이 돼

 


'병원'이라는 곳이 파트별로 워낙 특색이 강해서 내가 일해보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영상의학팀은 많은 부서와 협조하여 일을 진행하지만 겉에서 보기에는 사진 한 번 찰칵 찍으면 일이 끝난다고 생각하기도 하시더라구요. (웃음) 하지만 실질적으로 업무를 들여다보면 3D업종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힘을 많이 쓰는 곳이랍니다. 예전에는 여성 방사선사보다 남성 방사선사가 더 많았던 것도 업무 자체가 힘을 필요로 하는 부분이 많기 대문이었죠. 이제는 바로선 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병원에서도 여성 방사선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지만 남자들도 하기 힘든 일을 헤내고 있다는 점에서 참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 같아요.



촬영을 하는데 필요로 하는 자세는 참 다양해요. 선 자세 외에도 수 백 가지가 넘는 자세가 있답니다. 환자 상태가 양호하다면 촬영도 원만히 진해오디지만 그러지 못할 때에는 환자를 직접 업고 촬영하는 것도 불사하죠. 그로 인해 직업병으로 디스크나 어깨, 무릎 관절염도 생기고 또한 방사선에 꾸준히 노출되고 있어서 백내장이나 갑상선 질환에 대한 염려도 있어 늘 스스로 조심하고 있답니다.



그럴 때 마다 힘이 되는건 무엇보다도 타 부서 직원이 우리의 고충을 알아줄 때가 아닐까 싶어요. '촬영만 하는 곳 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힘든곳이라니...'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데 뭔가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지 뭐예요. 모두가 다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참 인상깊었던 순간이었어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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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방사선사의 숙명

 


우리를 지목해 준 내과처럼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마주하며 감정을 주고받는 일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영상의학팀은 업무의 특성상 환자분들이 불편한 자세로 이어지는 촬영이 길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일을 진행하죠.


병원 특성상 노인 환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촬영 도중 소변을 참지 못하시거나, 심지어 속이 더부룩하여 구토를 하신 경우도 있었어요. 그 때 저희가 머뭇거리면 오히려 환자분이 불안해 하실까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을 정리했죠. 아무렇지 않게 해드렸던게 고마우셨던지 나중에 먹거리 같은걸 챙겨 가지고 찾아오셨지 뭐예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일하는 것에 익숙해져있었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으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저는 초등학생 환자가 기억이 나요. MRI는 가뜩이나 기본적으로 20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아픈데다가 저학년이다보니 검사가 쉽지는 않았죠. 평소보다 시간이 2배 이상 걸렸어요. 아이는 아프다고 하고 밖에서 기다리는 어머니가 안절부절 못하시더라구요. 옆에 앉혀놓고 왜 시간이 지연되는지, 궁금한 점에 답변해드리고 불안해하는 아이를 진정시켰죠. 알고봤더니 어머니께서는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계신 분이었어요. 자신도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경황없는 보호자에게 너그럽게 대해주셔서 고맙다며 제게 오히려 차분한 자세를 배우고 간다는 말까지 하시기에 정말 신기했어요. 그러면서 든 생각은 우리 병원엔 저보다 훨씬 친절한 분들이 많은데, 대형병원에서 CS교육 듣는 분이 감탄할 정도라면 우리 병원이 이만큼 경쟁력이 있는 곳이구나라고 느꼈죠. 자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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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촬영 장비, 바로선이 가진 경쟁력

 


영상의학팀은 다른 곳보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봐주시는 것 같아요. 아마 구성원의 연령층이 다양하게 분산되어 있어서 그렇게 봐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바로선 병원은 규모에 비해 다양한 촬영 장비들이 구축되어 있죠. 기본적인 일반촬영부터 DITI, MRI, CI 등 최첨단 장비가 많은데 그럴수록 더 깊이 있는 지식과 노하우가 있는 베테랑이 필요하기 마련이예요. 그렇기에 지금처럼 가족같은 영상의학팀의 모습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최첨단 장비가 있어서 좋은 점은 화자분들의 질환을 좀 더 정밀하게 관찰하여 더 나은 방안을 찾을 수 있기 대문이겠죠.


할병원 내에서 저희는 1층 외래부터 8층 병동까지 전 층을 커버하고 있는 팀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모든 부서가 왕래하는 곳인 만큼 서로 좀 더 긴밀하고 끈끈한 정을 쌓아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두 분을 응원하겠습니다~~^^

바로선 월간 직원 인터뷰,

이어지는 다음 인터뷰를 기대해주세요!


*힌트. '그들'이 정말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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