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 새소식
작성일
2014-10-21 15:31:02
조회수
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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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새소식 심신을 모두 채워주는 보약 같은 식사_바로선병원 원내식당/영양실
심신을 모두 채워주는 보약 같은 식사
 
_바로선병원 원내식당/영양실
 
 
 
모두들 월요병 이겨내고 힘찬 화요일 맞으셨나요? 매주 맞아도 매주 힘들기만 한 월요일... 하지만 바로선병원 임직원분들은 큰 어려움 없이 월요일을 보내실 거라 믿습니다.
 
바로 월요일 점심은 유독 맛있기 때문인데요. 월요병에 시달리는 임직원들을 위해 바로선병원 영양실에서 늘 노력해주십니다 :) 특식의 날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월요일 점심. 이번주 바로선병원에서는 어떤 점심이 나왔을까요?
 
 
각종 채소와 신김치의 조합이 예술인 김치 볶음밥. (김치 볶음밥의 짝꿍인 계란 후라이는 덤입니다!)
속을 따끈하게 달래주는 유부장국.
신선한 채소, 적당하게 삶은 파스타 면의 조화가 환상인 샐러드 파스타.
김치 볶음밥과 정말 잘 어울리는 푹 익은 깍두기.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구운 컵케이크에 후식인 요구르트까지.
 
바로선병원 월요일 점심 참 맛있게 나옵니다. 더군다나 감동이었던 것은...
 
 
컵케이크에 수줍게 담겨있는 영양실의 마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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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그렇겠지만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온갖 힘든 일들이 있는데 식사 시간만이라도 임직원분들이 한 짐 푹 덜고 맛있는 식사하시길 바라는 마음이 읽혔습니다.
 
그 마음이 전달됐기 때문일까요? 컵케이크를 먹으려면 저기 꽂혀있는 포크를 버리고 먹어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이걸 어떻게 버려.", "아, 정성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시더라구요. 또 영양실 선생님들께 맛있다고 카톡하는 분들도 보이시더라는 훈훈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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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로선병원 원내식당이 원래부터 이렇게 특색 있고, 맛있었을까요?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바로선병원은 2013년 6월 21일부터 직영으로 원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때부터 원내식당의 맛있는 변신이 시작됐습니다. 직영 운영이 뭐 그렇게 특별해서?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대체로 많은 병원이 채택하고 있는 위탁 운영 방식은 식사를 하는 임직원, 환자분들의 의견이 수용되기가 몹시 힘든 구조입니다. 위탁 운영 업체분들은 엄밀히 말하면 저희 병원의 직원이 아니기 때문이예요. 단지 병원에서 세 끼를 제공하는 협력 업체인 거죠.
 
하지만 직영 운영이란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병원의 식구가 식사를 책임지는 것이라 당연히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구조라는 것! 피드백의 발빠른 수용은 당연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 경우라면 '점점 더 맛있는 식사'가 그 결과가 되겠죠?
 
 
지금도 바로선병원 영양실에서 맛있는 식사를 위해 일하시는 조리사님, 영양사님들이세요. 다들 굉장히 훈훈하십니다. 어느 병원을 가도 이렇게 훈훈한 영양실 식구들을 볼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병원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은 병원 임직원뿐만이 아닙니다. 병원이라면 꼭 있으신 분들, 바로 환자분들도 식사를 하시게 되는데요. 임직원분들이야 세 끼를 모두 드실 수도 있고, 안 드실 수도 있지만(바로선병원에서는 임직원분들에게 세 끼의 맛있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_^) 환자분들은 대부분 세 끼를 모두 드시기에 식사에 더욱 민감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바로선병원에서는 원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알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었는데요. 2013년 8월 고객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식사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번 고객 설문 조사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8월 식사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79점이었고, 불만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았어요. 7월 고객 설문 조사에서 식사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69점에 불만도 6건이 됐던 것과는 전혀 달라진 결과였습니다.
 
원내식당을 직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79점이라는 점수가 아주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바로선병원의 원내식당, 영양실이 점점 더 나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노력은 쭉 이어질 것이고요.
 
업무에 지친 임직원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식사, 몸뿐만 아니라 마음의 치유까지 필요한 환자분들을 위한 식사가 더더욱 맛있어지는 날까지 바로선병원 영양실은 더욱 바쁘게 움직일 겁니다. 영양실, 앞으로도 화이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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