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선병원은 '사랑의 나눔 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저소득층 환자 대상으로 척추 • 관절 무료 수술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면서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00% 이하 및 국민기초 생활수급자로 등록된 자 중 지역 기관, 단체에서 추천한 사람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수혜자는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도봉서원종합복지관 추천으로 이루어졌으며 협력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는 입원 전 검사부터 수술, 사후관리 등을 모두 제공 받게 된다.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된 유금옥 씨(67)는 “형편이 어려워 오른쪽 다리와 허리통증에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수술 전 검사에서 평소 몰랐던 협십증 질환도 발견돼 함께 치료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바로선병원 진건형 대표원장은 “검사 결과, 이 환자는 요추 신경관 협착증으로 나타나 이대로 방치 할 경우 허리 통증이 심해져 골반부터 발목까지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척추 신경성형술(Navi)로 시술했다”며 “이번 무료수술을 통해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바로선병원은 경영철학인 ‘선(善)’을 시행하고자 2005년 개원 이후 ‘사랑의 연탄 나누기’ 및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무료 건강강좌 및 건강축제 무료검진’ 등 다양한 의료지원 및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